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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총장을 지낸 김종오 교수가 6월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자 가운데 가장 많은 93억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6월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 관보에 올렸습니다.
김 교수는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서초동 소재 아파트와 용산에 있는 오피스텔 등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이 31억 원가량으로 가장 많았고,증권 27억 원,14억 원가량의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현직 공직자 가운데 김현욱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이 52억 원을,로또 대전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부시장이 43억 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퇴직자 가운데는 정진욱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62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이성희 전 농협회장이 49억 원을,류임철 전 행안부 지방자치 인재개발원장이 39억 원을 각각 신고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인사 가운데는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14억 원의 부동산과 5억 원의 증권 등 총 20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고,개혁신당 최고위원인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금융 부채를 제외한 순재산 9천2백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은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1급 이상 고위공직자 등이며,로또 대전신규 임용 19명과 승진 11명,퇴직 19명 등 모두 5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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