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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신사 스탠다드 협업…'패션굿즈' 선보여
18종 한정판 발매…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 판매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의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품은 티셔츠와 가방,모자 등 패션 상품이 한정 발매된다.
서울시는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와 협약을 맺고 '서울 마이 소울 의류·굿즈(기획상품)'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월 '서울라면' 발매 이후 도시브랜드 상품의 시장 수요를 확인하고 의류 업계와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무신사는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의류,챔피언스리그 피아노잡화 등의 상품을 제작·판매하고,서울시는 상표권 활용·홍보 협약에 따라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사업에 투자한다.
무신사는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한 반소매 티셔츠,스트링백,양말,챔피언스리그 피아노3단 우양산 등 18종의 상품을 개발했다.오는 21일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에서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반팔 티셔츠는 서울 마이 소울이라는 로고가 적힌 티셔츠,챔피언스리그 피아노로고와 서울시의 상징 캐릭터인 '해치'가 담긴 폴로셔츠,챔피언스리그 피아노경복궁 그래픽 티셔츠 등 총 3종이다.해치,남산 등 서울의 캐릭터와 랜드마크가 들어간 티셔츠도 발매된다.
시는 의류 판매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향후 무신사 스탠다드의 다른 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관광재단에서는 유명 아트작가 3명(홍원표,이사라,아트놈)과 협업을 통해 반팔 티셔츠 8종을 발매해 서울관광플라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서울디자인재단도 해치 캐릭터를 활용한 아동용 티셔츠를 판매 중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한 의류와 굿즈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서울을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기념품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굿즈를 개발할 수 있도록 활용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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