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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 비상대책반 구성해 업무 수행
피해 복구 위한 법률 지원,2010 월드컵 북한치료비,2010 월드컵 북한장례비 등 경제적 지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24일 경기 화성시의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화재와 관련 "대다수 사망자가 외국인 근로자인 만큼 법무부에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가족의 신속한 입국 및 체류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화성시를 관할하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외국인 사상자의 신원 확인,유족·보호자의 입국 및 체류 지원,2010 월드컵 북한통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22명이 사망했다.내국인 2명,2010 월드컵 북한외국인 20명이다.외국인 국적별로는 △중국 18명 △라오스 1명 △국적 미상 1명 등이다.
법무부는 "사상자와 유가족에게 피해복구를 위한 법률지원,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한 치료비,2010 월드컵 북한장례비 등 경제적 지원 제공과 함께 스마일센터를 통한 심리 치유 서비스 제공 등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