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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6단지 아파트가 최고 49층,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217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건축된다.목동 14개 단지 중 첫 재건축 추진 사례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에서 양천구‘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동 911번지에 위치한 6단지 아파트는 용적률 299.87%로 최고 49층,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15개동 2173가구(임대주택 273가구) 대단지로 개발된다.
목동택지개발지구 관문에 있는 목동6단지는 안양천과 이대목동병원 및 목동종합운동장 등 주변 거점 시설과 연결돼 주거입지 여건이 좋아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가결된 심의안에 따르면,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사업 대상지 북쪽 도로 및 서쪽 도로를 각각 5m와 4m까지 확보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동쪽과 남쪽으로는 경관녹지와 연결할 수 있게 했다.
또 마이스(MICE·복합전시산업)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 연결해 국회대로 상부까지 이어지는 입체 보행 육교 계획도 포함됐다.안양천으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수직 이동시설(엘리베이터)을 만들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목동 택지 14개 단지 중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한 목동6단지를 제외한 다른 13개 단지는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를 병행 추진할 수 있는‘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진행 중이다.이에 단지별 정비구역 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는 목동 택지지구 신속통합기획 선도사례”라며 “타 단지들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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