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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두산밥캣의 주가가 6만원대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목표 주가 6만4000원과,2023 프로야구 개막전투자 의견‘매수’를 유지했다.가장 최근 거래일인 12일 두산밥캣의 종가는 5만4600원이다.
15일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이사회를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 산하에서 두산로보틱스 100% 자회사로 주식 교환과 공개매수,2023 프로야구 개막전상장폐지 관련 공시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두산 그룹의 밥캣에 대한 지분율은 14%에서 42%로 증가한다”며 “지배력 강화와 두산로보틱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했다.두산로보틱스는 특별배당 가능성과 밥캣을 활용한 성장에 대한 기대로 하루 만에 주가가 23% 이상 올랐다.
이 연구원은 “밥캣은 두산로보틱스와의 교환가치가 현재로서는 주가의 핵심”이라며 “현재 두산로보틱스 종가의 교환 비율 가치는 6만5000원 수준”이라고 했다.그는 “로보틱스 주가 유지가 관건”이라며 “밥캣의 주식매수청구권은 5만459원이며 행사 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15일”이라고 했다.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는 1조5000억원이나,2023 프로야구 개막전초과 청구할 가능성은 낮다.두산로보틱스의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8만472원으로 최근 주가가 10만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반대는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두산에너빌리티의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2만890원으로,2023 프로야구 개막전한도는 6000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주식매수청구권 이외에 주주 소송 등의 가능성이 있으나 두산로보틱스 주가 상승 시 교환가치를 감안하면 문제 제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밥캣의 주가는 로보틱스 주가와의 페어 트레이딩(두 종목 간의 차이를 이용한 투자 기법)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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