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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있던 주민들도 놀라…"큰 폭발음 들려"
소방인력 17명 부상…주민 35명 대피
(서울=뉴스1) 김민수 김종훈 기자 = "애가 집에 혼자 있었는데 연기 냄새가 난다고 전화가 오더라고요"
19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목동 아파트 입주민 김 모 씨는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면 아찔하다.김 씨는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기에도 위험하니까 울면서 17층까지 물수건을 쓰고 내려왔더라"며 "그래서 나도 현장에 급히 달려왔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23층짜리 아파트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지하 주차장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시작됐다.16시 58분 기준 화재로 소방 인력 17명이 다치고 주민 35명이 연기를 흡입했다.화재 당시 40명이 자력 대피했으며,sc 프라이부르크 대 올림피아코스소방의 대피 유도로 73명이 구조됐다.
현장에 도착한 김 씨는 "소방관을 붙잡고 '애가 저기 있으니 빨리 구해달라"고 간청했다.다행히 김 씨 자녀는 무사히 구조됐다.김 씨는 "아이가 검은 가래침을 뱉어서 걱정됐지만 큰 문제는 없어 다행"이라며 "아직도 (아이가) 떨고 있어서 이모 집에서 쉬는 중"이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던 주민들 또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옆 건물에서 학원을 운영 중인 김연종 씨(26 ·남)는 "오후 3시쯤 큰 폭발음이 들려서 함께 같이 있던 사람들 모두 깜짝 놀랐다"며 "오후 2~3시쯤 불이 꺼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휴강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화재 현장 옆 건물의 사우나를 방문 중이던 50대 여성은 "폭발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밥이 안 넘어가더라"며 "나이 드신 분은 대피하지 못했다고 들어 매우 걱정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화재 신고를 받고 약 2시간 30분 만인 오전 10시 37분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유관 기관에 상황을 전파해 대응 중이다.
현재 소방은 인력 292명,sc 프라이부르크 대 올림피아코스장비 78대를 투입해 10시간 넘게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또 진화 도중인 오후 3시 30분쯤 건물 내 폭발이 발생했으며 화재를 진압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긴급탈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원인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