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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성과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 답변
엔비디아 젠슨 황 회동 여부에는 묵묵부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3일 귀국하며 미국 출장의 성과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7시38분께 2주 간의 미국 출장을 마친 뒤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그는 이번 미국 출장의 성과 및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예,열심히 해야죠.수고하십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 회장은 미국 출장 중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는 지와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 등 성과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삼성 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2주 간의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지난 4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를 만나 차세대 통신 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미국 서부로 이동,2002 월드컵 4강전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와 회동해 인공지능(AI) 반도체,차세대 통신칩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몬 CEO는 최근 "(모바일AP 생산에서) TSMC와 삼성전자가 함께 하는 이원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2002 월드컵 4강전파운드리 협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이 회장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단독 미팅을 가지며,2002 월드컵 4강전AI·가상현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앤디 재시 아마존 CEO도 만나 생성형 AI,2002 월드컵 4강전클라우드 컴퓨팅 등 주력 사업에 대한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일정을 마치며 "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답게 미래를 개척하자"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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