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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희망하는 가구를 모집한 결과 총 751건의 신청이 들어왔다.이 중 타 시도 신청 2건,중복신청 18건을 제외한 731가구가 최종 신청한 것으로 집계했고 157가구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한 부모,맞벌이,야구 응원가다자녀,야구 응원가임산부에 해당하는 가정을 우선 선정하되 자녀연령(7세 이하),이용기간(6개월),야구 응원가가사관리사 근로시간(40시간),야구 응원가지역적 배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했다.사업이 본격 시행되는 건 다음달 3일이다.
이용 시간은 ▲4시간 89가정(56.7%) ▲8시간 60가정(38.2%) ▲6시간 8가정(5.1%)이었다.신청 가정의 절반 이상이 4시간 이용을 희망했다.이용 기간은 ▲6개월 143가정(91.1%) ▲3~5개월 12가정(7.6%) ▲1~2개월 2가정(1.2%) 순이었다.주당 이용 일수는 ▲5회 이상 125가정(79.5%) ▲1~2회 17가정(10.8%) ▲3~4회 15가정(9.6%)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시는 시범사업 기간 중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민원·고충 처리 창구를 운영하면서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접수된 민원을 신속히 대응·조치할 계획이다.또 이용자 만족도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실장은 "가사관리사가 100명 규모로 운영되는 만큼 신청가정 모두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용가정과 가사관리사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매칭 단계에서도 선정된 가정의 요구사항과 가사관리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