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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3일 수도권 곳곳에서는 오후 늦게까지 장마가 지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인천·경기남부에는 5~40㎜,경기북부와 서해5도에는 20~60㎜의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이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비가 오는데,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가 이어지는 곳에는 저녁(18~21시)까지도 비가 이어진다.
다만 서해중부먼바다의 경우 늦은 오후(15~18시),인천·경기앞바다의 경우 낮(12~15시)에 풍랑주의보가 해제된다.
강풍주의보는 오전(9~12시)에 인천·경기도(김포,시흥,9월 프리미어리그안산,화성,평택)에서,9월 프리미어리그늦은 오후(15~18시)에 서해5도에서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1도,최고기온 26~29도)과 비슷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등 22~23도,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등 25~29도 분포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지만,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서울·인천·경기지역 모두‘좋음’수준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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