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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해수욕장,성주사지,오키나와 카후리조트오천항 및 충청수영성
[보령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여기서 사진 찍어 누리소통망(SNS) 올리면 '좋아요' 엄청 받을 거예요."
충남 보령시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여행의 계절 6월을 맞아 사진 찍기 좋은 명소 3곳을 추천했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무창포해수욕장은 썰물 때 드러나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바닷길을 따라 바다 한가운데까지 걸어가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는 서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창포타워 전망대가 있고,오키나와 카후리조트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해변의 노을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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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지는 통일신라시대 유적지로,오키나와 카후리조트고즈넉한 사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데,특히 6월에는 푸른 잔디와 맑은 하늘이 조화를 이뤄 사진 찍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역사가 있는 유적지와 고즈넉한 성주산 풍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오천항은 보령의 대표적인 항구로,키조개를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항구 주변의 어시장과 낚시터는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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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의 충청수영성은 조선시대 충청도 해안을 방어하는 중요한 군사기지였으며,현재는 그 아름다운 경치와 역사적 가치를 자랑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세상에서 호수와 바다,정자와 누각의 뛰어난 경치를 논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으뜸으로 꼽는다'고 한 영보정은 오천항과 서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명소로,어느 곳에서나 최고의 장면을 담아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6월의 청명한 날씨 아래 이 세 곳에서 가족,오키나와 카후리조트연인,오키나와 카후리조트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