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보호종료예정아동을 위한 '경기도형 특화 자립교육'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호종료예정아동은 자립이 임박한 보호아동으로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위탁가정에 있는 만 15세 이상부터 보호종료전까지의 아동(보호연장아동 포함)을 말한다.
▲보호아동 교육 모습 ⓒ경기도
도는 상반기에 시설아동(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립교육'을 추진했으나,유로 2020 16강보호종료가 임박한 아동부터 체계적인 자립준비가 필요하다는 현장의견에 따라 하반기부터 '경기도형 특화 자립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 이외에도 가정위탁을 포함한 보호종료예정아동으로 대상을 특화하고,시설별 특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과 다르다고 도는 전했다.
경기도형 특화 자립교육은 일상생활,지역사회자원활용,자기관리,사회적 기술,자산관리 등 자립에 필요한 8대 영역을 강의형,유로 2020 16강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하반기 교육대상은 보호종료예정아동 130명이다.
다음달 교육부터는 보호체계별 특성에 맞도록 신청을 받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양육시설 아동을 위해서는 체험형을 편성했고,유로 2020 16강각 가정에서 생활하여 모집·교육이 어려운 가정위탁 아동을 위해서는 온라인 교육을 신설했다.또,소규모 인원인 공동생활가정 아동을 위해 시설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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