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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공기호흡기 마스크 제공…지상 구조 완료
화재 원인,야구 조성민피해규모 조사중
대구 동구 신천동에 있는 6층짜리 건물 2층 사무실에서 불이나 시민들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되는 소동이 일었다.
28일 대구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3분쯤 동구 신천동 한 6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33대,야구 조성민인력 93명을 투입해 약 4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사무실 직원 등 42명은 계단을 메운 연기로 인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해 옥상에서 대기해야 했다.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옥상에서 구조를 대기한 이들 대다수는 건물 5층에 있는 사찰을 찾은 사람들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28분부터 옥상 구조 대기자들에게 보조 호흡용 마스크를 제공하고 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대피시켰다.오후 1시 44분쯤 옥상 구조 대기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또 3층에 있던 20대 여성과 5층에서 발견된 80대 여성 등 모두 16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2층 건축사무실에서 시작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는 조사 중이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혹시 건물 내부에 남아있는 시민들이 없는지 계속해서 인명 검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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