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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지난 5월25일 천안시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폐회식에서 박람회기를 전달받으며 2025년 5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최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15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경북도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열린다.
기업,말디니 월드컵공공기관,말디니 월드컵청소년시설 등 여러 단체가 모여 진로·문화예술·마음건강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공간 200여 개를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유산을 다량 보유한 안동의 특성을 살린 지역 프로그램으로 △문학작품 속 명소 투어 △독립운동유적지 야외 방탈출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같은 기간 경북도 청소년 페스티벌,말디니 월드컵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등 지역 행사와 어우러져 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안동시에서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 전국의 청소년이 행사 참여를 통해 사회참여·문화적 역량 등 여러 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