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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측 "오해 소지 있어 즉시 판매중단"
2019년에도 욱일기 배경화면 판매돼국내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폰 커스텀 케이스의 모델용 스티커가 욱일기와 비슷한 형상이라는 주장에 누리꾼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17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먼가 기분 나쁜 삼성 케이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삼성몰에서 판매하는 입점 브랜드 스티커를 캡처해 올렸다.
3만990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진 케이스에 장식할 수 있는 스티커 문양 중 '꽃'(Polygon Flower)으로 불리는 이를 크게 확대하거나 할 경우 욱일기 모양으로 표현이 될 수 있다.A씨는 "일부러 전범기처럼 커스텀을 한 것이 아니라 저것이 기본 디자인"이라며 "해외도 아니고 삼성닷컴에서 이런 스티커를 판매하는 것은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게시물과 주장에 대해 누리꾼의 시선은 엇갈렸다.먼저 글쓴이의 취지에 공감한 누리꾼은 '오해의 소지가 충분해 보이는데 그런 생각을 못 했을까"나 "욱일기가 연상된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텐데" 등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또한 "꽃 모양이라고 하고 다니더라도 남들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을 듯"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반면 일각선 "그냥 불꽃 모양 스티커를 '꽃'이라 표현한 듯",오덴세 bk 대 미트윌란 라인업"별것이 다 불편하다","욱일기로 보면 욱일기지만,오덴세 bk 대 미트윌란 라인업그냥 단순히 꽃으로 보면 그냥 꽃 모양인 듯" 등의 반응도 있었다.논란에 확산하자 삼성 측은 "입점한 업체가 하는 부분이라 판매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을 확인하고 바로 상품 판매를 중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에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 배경 화면이 판매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당시 삼성전자의 스마트기기용 콘텐츠 판매 사이트인 '갤럭시 스토어'에서 약 사흘간 욱일기가 그려진 갤럭시워치 배경 화면이 팔렸다.
해당 배경 화면의 명칭도 '더 라이징 선 플래그'(The Rising Sun Flag)로 욱일기의 영문 명칭과 같았고,가격은 2356원으로 외국인 개발자가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삼성 측은 "사전 심사 절차가 있지만,담당자 실수로 올라가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비슷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욱일기는 빨간 원 주위에 빛이 뻗어나가는 것을 형상화한 깃발로 제국주의 시대 일본군이 사용해 '전범기'로 불린다.욱일기의 기초 디자인이 되는 동그란 원과 그 주변에서 뻗어나가는 선은 일본 에도시대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사용해왔던 문양이다.이 문양은 1870년 일본 육군의 국기가 됐고 1889년엔 일본 해군에서까지 쓰이기 시작하면서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중반까지 일본군의 대표 깃발이 되었다.나아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현 일본 자위대가 군기로 사용하면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