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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한 아파트 주민이‘경비원 초소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입주자대표회의 결정에 반대하며 동대표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11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한 아파트에서 입주자 동대표 B씨를 몇 차례 때리고 목 주변을 손톱으로 할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입주자대표회의에 경비 초소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는 안건이 상정됐는데 A씨는 이에 항의했고,유민 야구말리는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입주자대표회의가 에어컨 공사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아니냐”라고 문제를 제기하다 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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