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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초 배럴당 70달러대 초반에서
중동 긴장에 80.06달러로 다시 올라
백악관 “며칠내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0달러를 다시 넘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80.0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3.22달러(4.2%) 상승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WTI 가격은 지난주 초 배럴당 70달러대 초반으로 급락했었다.그러나 다시 경기 침체에 대한 전망이 사그러들고 조금씩 오르다가 중동 긴장이 강화되면서 급반등했다.WTI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5거래일간 상승률은 9.76%에 달한다.
이날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2.3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64달러(3.3%) 올랐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이란이 조만간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을 확인하고 우려를 표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중동에서 긴장 고조 상황을 매우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란과 우호국들이 며칠 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도 “우리는 적들의 선언과 성명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우리는 공격과 방어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중동 내 유도미사일 잠수함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에 앞서 미 국방부는 중동에 1개 항공모함 전단을 유지하기 위해 핵 추진 항모인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에 출격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13만 5000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치를 낮췄지만,월드컵 발송시장에 별다른 영향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