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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농업·산림·수자원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차세대 중형 위성 영상을 상호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국토부는 4일 국토지리정보원과 서울에서 차세대 중형 위성을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4개 기관은 국토지리정보원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미국 대 트리니다드 토바고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이다.
차세대 중형 위성은 국내 독자 개발한 500㎏급 표준형 위성 표준 본체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목적으로 개발·운영 중인 위성을 말한다.
4개 협약기관은 위성 영상 기반의 국토위성센터,미국 대 트리니다드 토바고농업위성센터,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수자원위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차세대중형위성 영상의 상호 공유 및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위성정보의 공동분석 및 실용화 기술개발 △차세대중형위성 운영·활용 관련 제도개선 △기관 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 인적 교류 등을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 소속 위성센터는 위성 관측자료의 공유,미국 대 트리니다드 토바고산출물 검정·보정 알고리즘 개발,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한 위성산출물 활용 촉진에 협력하게 된다.또 기관 간 효율적 협력업무 추진을 위해 '차세대중형위성 협의체' 구성과 공동 운영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