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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북에서 밭일하던 여성이 엽사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밭에서 일하던 50대 여성을 멧돼지로 오인해 엽총으로 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A씨(67)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쯤 영주시 장수면 소룡리 한 콩밭에서 B씨(57)를 산탄총으로 쏜 혐의를 받고 있다.가슴 부위에 산탄총을 맞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 뒤인 오후 10시30분쯤 사망했다.
A씨는 사고 발생 후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영주시에서 유해조수 포획 허가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일몰 후 어두운 상황에서 A씨가 B씨를 야생동물로 파악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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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사무소는 A씨와 공모한 전직 경남 거창군 기간제 근로자(계절근로자 모니터링 담당) B(50대)씨도 지난해 5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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