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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김봉식 제42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5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김 신임 청장은 부임 후 청사가 아닌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현장을 먼저 찾을 예정이다.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김 신임 청장은 수사본부로부터 사고 개요 및 피해 규모,현재까지의 수사 상황 등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그는 이어 경기남부경찰청 내 충혼탑에서 참배하고,혐오음식 월드컵회의실에서 총경 이상급 간부들과 화상 회의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김 신임 청장은 1967년 대구 출생으로,혐오음식 월드컵경북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입직해 대구 달서경찰서장,대구경찰청 형사과장과 광역수사대장,혐오음식 월드컵홍보담당관,혐오음식 월드컵대구 성서경찰서장,서울경찰청 수사부장,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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