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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2월15일 SS 라치오 FC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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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조성훈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왼쪽)와 김윤나 교수.경희대한방병원 제공.

여러해살이풀인‘어수리’뿌리에서 추출한 물질(HME)이 알코올성 치매 환자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조성훈·김윤나 한방신경정신과 교수,2024년2월15일 SS 라치오 FC 바이에른 뮌헨박우희 천인지한의원 원장 연구팀이 어수리 뿌리 추출물의 알코올성 치매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국제분자과학저널’8월호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알코올성 치매 치료에는 주로 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메만틴’이 사용된다.이 치료제는 알코올 섭취 욕구를 줄이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하지만 간질환이나 신장기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효과적인 대체 약물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전통 한의학에서 신경통과 항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어수리 뿌리 추출물을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제시했다.

실험쥐에게 어수리 뿌리 추출물을 투여하고 Y자 형태의 미로를 이동하도록 하는‘Y 미로 테스트’와 탈출할 수 없는 물탱크에서 수영하도록 하는‘강제 수영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어수리 뿌리 추출물 200mg/kg을 투여한 실험쥐에서 단기 기억력,2024년2월15일 SS 라치오 FC 바이에른 뮌헨공간 인지 능력,2024년2월15일 SS 라치오 FC 바이에른 뮌헨우울 증상이 개선됐다는 근거가 확인됐다.

뿌리 추출물을 투여 받은 쥐는 뇌의 해마 영역에서 신경보호 효과와 관련이 있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와 세포 생존 및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p-ERK1/2,2024년2월15일 SS 라치오 FC 바이에른 뮌헨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사인자인‘p-CREB’의 발현이 증가해 개선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김 교수는 “어수리 뿌리 추출물은 한의학에서 흔히 통증과 염증 치료에 사용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밝혀져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알코올성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한의학 임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