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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5일 전망했다.카지노 부문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라는 평가다.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1111억원,야구티켓 중고거래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인 11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부문 매출액은 드랍액이 20% 증가한 41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여행 부문도 하이엔드 상품 판매의 호조로 업황 경쟁 심화에도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외 특이사항은 자산 재평가가 이뤄졌지만,야구티켓 중고거래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아직 감가상각비의 증분 규모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하반기에 분기 30억원의 증분을 감안했지만,야구티켓 중고거래회계 반영 규모에 따라 변동성이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제주향 국제노선은 6월 159회였는데,야구티켓 중고거래7월에만 도쿄 신규 취항 포함 186회로 증가하면 연내 200회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말 증편이 30% 수준으로 나타나고 이를 그대로 매출에 가정한다면 분기 900억원대의 카지노 매출이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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