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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시행 전인 올해 1월부터 3월 15일까지 번호이동 건수는 132만 9774건이었다.정책 시행 후인 3월 16일부터 5월까지는 131만 5518건으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방통위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을 제정했다.기준은 이동통신사업자가 번호이동을 하는 이용자의 기대수익,가장 못생긴 사람 월드컵위약금,가장 못생긴 사람 월드컵심(SIM) 카드 발급 비용,가장 못생긴 사람 월드컵장기가입 혜택 상실 비용 등 부담 비용을 최대 50만 원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자료 분석 결과 이통3사에서 알뜰폰으로 변경하거나,알뜰폰에서 알뜰폰으로 변경한 사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 유형별로 살펴봤을 때 이통3사에서 알뜰폰으로 옮긴 사례는 전환지원금 정책 시행 전 28만 1329건에서 19만 3221건으로,알뜰폰에서 알뜰폰으로 변경한 사례는 42만 8625건에서 39만 4437건으로 줄었다.알뜰폰 시장의 경쟁력이 약화한 것이 전체적으로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이통3사에서 이통3사로 변경한 사례는 50만 9220건에서 58만 7175건으로,알뜰폰에서 이통3사로 바꾼 사례는 11만 600건에서 14만 675건으로 늘어났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3월 말부터 5G 최저요금제가 도입된 것이 경쟁력 약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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