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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교장공모제 관련 민원에 시달리던 부산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최근 숨진 채 발견됐다.부산교육청은 내부 조사를 통해 민원인의 폭언 등이 확인되면 해당 민원인을 고소·고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부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산교육청 장학사 A씨가 경남 밀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시행 중이던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취소된 뒤 제기된 민원에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는 다음달 31일 자로 4년간의 교장공모제가 끝난 뒤 이후에도 교장공모제가 계속되도록 재신청했다.하지만 부산교육청 자문단과 지정위원회 심의,러시아 블린교육감 결정 절차 등을 거쳐 교장공모제 미지정 통보가 결정됐다.
이에 국민신문고와 '부산교육감에게 바란다' 등 게시판에 교장공모제 미지정 재검토를 요구하는 민원이 40여 차례 제기됐다.
아울러 학교 관계자와 시민단체 등이 교장공모제 미지정에 대한 이유 등을 설명해달라며 부산교육청에 직접 항의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교장공모제 관련 극심한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육청은 내부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 등을 통해 A씨에게 폭언 등이 있었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제기된 민원들이 악성 민원에 해당할 경우 고소·고발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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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쏙 빠졌다"고 말했고 스윙스는 "살을 빼고 있는 중이다.
러시아 블린,이번 대책이 진짜 악성 민원을 가려내고, 다수의 정상 민원에 대한 국가의 행정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