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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이 전(자)파 과학문화 대중화를 목표로 유관기관 4곳과 콘텐츠 발굴·보급에 협력한다.
과천과학관은 이런 내용으로 중앙전파관리소·국립전파연구원·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전파진흥협회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전(자)파) 분야 대중화로선 최초 체결된 업무협약이다.기관들은 과학관의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해당 분야 콘텐츠를 교육 및 전파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대표 추진 사업으로 '놀러와 전파 탐험대'(이하 전파교실)이 계획됐다.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자)파 관련 과학적 이해 등을 돕는다.
모든 수업 과정은 협약기관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다양한 장비 실습·키트 제작 등이 준비됐다.
중앙전파관리소에선 통신 기본원리를 배우고 직접 FM 라디오를 제작할 수 있다.국립전파연구원에서는 생활기기 속 전자파를 측정하고 전자악기를 만들어 보는 '전자파 이해하기' 수업이 예정됐다.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전파 역사와 모스 전신기 사용법을 배우는 '전파일반' 수업을 들을 수 있다.한국전파진흥협회 수업의 경우 무선 이동통신의 원리를 배우는 '이동통신 중계기 전자파 바로알기' 등 과정이 마련됐다.
전파교실은 초등 5~6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3회에 걸쳐 운영된다.회차별 이틀 과정으로 비 숙박 형태로 진행된다.1회차는 8월 8~9일,오클리 고글2·3회차는 11월 전파진흥 주간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운영된다.
1회차 수업은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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