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1일 야구 경기일정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직원 부정채용·업무방해 등 수사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직원부정채용,2017년 5월 31일 야구 경기일정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사무실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등 8개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은 이 회장의 직원 채용 비리 및 제3자 뇌물 수수 등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달 10일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2017년 5월 31일 야구 경기일정이 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 8명을 직원 부정 채용(업무방해),2017년 5월 31일 야구 경기일정물품 후원 요구(제3자 뇌물),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등의 사유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2022년 자녀의 대학 친구 A 씨를 국가대표선수촌의 훈련 관리 직원으로 부당하게 채용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점검단은 이 회장이 선수촌 간부 B 씨에게 이력서를 주면서 경력·자격 요건을 없애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이 회장은 또 고등학교 동문인 체육회 산하 단체 회장 C 씨로부터 파리올림픽 관련 중요 직위를 맡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해당 직위를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C 씨는 직위를 받기 위해 약 8000만 원을 대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밖에도 이 회장은 후원 물품 등 대한체육회의 재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11일 점검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회장에게 직무정지를 통보했다.이 회장은 다음 날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정지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이 회장은 이에 불복해 항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