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6일 야구 경기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2일 대전 대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의회 A 의원이 지난 2월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전날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자는 A 의원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손을 잡는 등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의원은 지난해에도 시의회 직원을 성희롱해 국민의힘 대전시당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1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날 오전 10시 윤리위원회를 열고 A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대전시당은 의원직 사퇴 등을 촉구하는 자료를 냈고,2015년 9월 26일 야구 경기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유감 및 사죄의 뜻을 나타내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인권을 짓밟은 A 의원의 파렴치한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라며 “국민의힘은 무한책임의 자세로‘성범죄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A 의원을 제명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도 성명을 내고 “해당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며,2015년 9월 26일 야구 경기시민께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련 사안을 명명백백히 조사하고 응당한 처분을 내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