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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산업협회,2023년 인력 수급실태조사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력 경쟁…정부 균형 지원해야""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인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구인난이 가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후방산업을 책임지는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구인난은 전년 대비 2배 구인난이 심화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6일 '2023년 디스플레이 산업인력 수급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우수 인력을 유입하려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OLED 전환 가속화를 통한 신시장 선점 △마이크로 LED 등 미래원천기술 확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혁신과 인프라 확보를 위해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에 산업기술인력은 패널·모듈 분야(21%),월드컵 일정표연구개발직(25%),학사이상급(26%)을 중심으로 그간 감소세에서 반등해 전년 대비 11.57% 증가한 5만723명으로 조사됐다.연구개발 인력은 전체의 33.3%에 달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인력난은 더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디스플레이 부족 인원은 총 937명(전년 대비 51% 증가),부족률은 1.53%로 전년(1.41%)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30인 이하의 중소기업 부족률은 4.16%로 전년(2.1%)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학사,연구개발직 인력 부족은 중소기업 및 지방 취업 기피 등 고질적인 문제에 더해 첨단산업 간 채용 경쟁으로 인해 더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다.석·박사 고급 인력들이 디스플레이보다는 반도체,월드컵 일정표배터리 산업 선호도가 높아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을 이수할 전문인력 수는 최근 3년간 평균 3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도체 산업과 비교해 보면,최근 3년간 반도체 관련 학과가 69개에서 143개로 증가하는 동안 디스플레이 관련 학과는 31개에서 37개로 늘어나는 데 그쳤다.더욱이 모집 정원은 반도체 학과가 1769명에서 2481명으로 늘었지만,월드컵 일정표디스플레이 학과는 639명에서 150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협회는 "첨단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 정책이 반도체에 집중되어 유사 학문을 교육하는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첨단산업 간 정부의 균형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기술 종주국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하기 위해서는 인재가 필요한 만큼,민간의 노력에 더해 정부의 균형 있는 인력 정책이 적기에 지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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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가천대 교수는 "메인인 3관은 전통적으로 미국이 6~7개, 유럽이 6~7개, 한국 4개, 중국 4개 정도 차지하고 있었는데, 점점 샤오미·레노바·아너(Honor)·ZTE·차이나텔레콤 같은 중국기업이 세를 불리면서 굳이 MWC에 굳이 힘쓰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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