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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DJSI는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와 환경·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월드지수에는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중 10%인 250여개 기업만 편입된다.국내 은행산업 부문 점수에서 1위를 달성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ESG경영위원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여성이사 확대 ▲생물다양성 정책 공개 등을 추진하고 있다.S&P 글로벌로부터 지배구조,프리미어리그 암표리스크 관리,프리미어리그 암표포용정책,프리미어리그 암표지속가능금융 등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ESG 평가사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블룸버그 ESG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DJSI 월드지수 편입은 전 그룹사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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