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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영방송 이사진을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로 싹 교체하고,이웃집 토토로 그리기KBS에 이어 MBC와 EBS까지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그는 "야당들이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발의하자 공영방송을 정권의 애완견으로 만들기 위해 비밀군사작전 하듯 밀어붙이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불행한 사태를 피하려면 즉시 김 위원장을 파면하고 불법적인 방송장악 쿠데타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 등 원내 5개 야당은 어제(27일) 김 위원장 탄핵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러자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공영방송 임원(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경우를 대비해 통상 수요일에 열리는 전체회의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