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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와 함께 했던 신동국 회장,강원랜드 카지노 후기 3 부모녀 측으로
모녀측 과반 육박하는 지분 확보하는데 성공
임시주주총회 통해 경영권 회수할 가능성도
[파이낸셜뉴스] 창업주 장·차남이 승리하며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던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이 모녀에게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당시 '키맨'으로서 형제 편에 섰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모녀측과 손을 잡으면서 모녀측 지분은 전체 의결권 중 과반에 이르게 됐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송영숙 회장,강원랜드 카지노 후기 3 부임주현 부회장은 신동국 회장과 모녀의 주식 444만4187주(지분 6.5%)를 1644억원에 신 회장에 매도하고 공동 의결권을 행사하는 주식매매계약 및 의결권 공동 행사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서 모녀의 특수관계인 지분 보유비율이 48.19%가 되며 전체 의결권의 과반에 이르는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송 회장과 임 부회장 모녀는 올해 초 상속세 재원 마련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이에 반발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촉발됐고 형제 측이 신 회장을 끌어들이며 승리해 통합 절차가 무산됐고 장·차남이 한미그룹의 경영권을 장악했다.
형제가 경영권을 장악한 이후 임종훈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에 오르고 송 회장은 해임됐다.장남인 임종윤 이사는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진입했다.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경영권 장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 회장은 다시 마음을 바꿔 모녀 편에 서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다시 높아지고 있다.
모녀 측이 신 회장의 의결권 확보를 계기로 또 다시 이사회 장악과 경영권 탈환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주주제안을 통해 임시 주총 소집이나 새로운 이사회 구성 추진을 제안하며 경영권을 되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경영권 분쟁 관련,강원랜드 카지노 후기 3 부임종윤 이사 및 임종훈 대표이사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현재 해외 출장 중인 장남 측은 "상황을 파악하면서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계약 과정에서 송 회장과 신 회장은 경영 방향으로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을 강조했다.최대주주(이사회 구성원)와 전문경영인이 상호 보완하는 '한국형 선진 경영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기존 오너 중심 경영 체제를 쇄신,강원랜드 카지노 후기 3 부현장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편해 경영을 안정화하고 회사의 투명성을 높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