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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에서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튕겨져 나간 오토바이에 치인 보행자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2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16분 속초시 조양동 한 교차로에서 A(18)군이 몰던 오토바이와 티볼리 승용차가 충돌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 다른 60대 보행자 2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 역시 큰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이다.
당시 티볼리 승용차를 몬 40대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