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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 사진=뉴시스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님과 여러분들의 여망을 제대로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17일 변호인단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은 국회의 국헌문란과 내란에 준하는 패악질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서울 2033 카지노 로얄 공략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서울 2033 카지노 로얄 공략우리 사회에 암약하는 종북 주사파를 비롯한 반국가세력을 척결해 미래 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려는 대통령님의 소중한 뜻이 담겨 있었다”고 했습니다.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끝까지 싸우겠다’는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김 전 장관은 “구국의 일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자”며 “자유 대한민국의 운명이 여러분께 달려 있다.이제부터 시작이다.저도 끝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했다.사실상 재판 과정에서 내란 혐의를 끝까지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김 전 장관 변호인인 이하상·유승수 변호사는 이날 “검찰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수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불법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원과 심우정 검찰총장,서울 2033 카지노 로얄 공략박세현 서울고검장(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이찬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과 김 전 장관의 수사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변호사는 전날에도 심 총장과 박 고검장,박경선 서울동부구치소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