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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PC방에서 흡연한 미성년자가 경찰에 신고한 점주를 밀치고 도망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청소년 흡연 거짓말 2번,취리히신고하니 밀치고 도망갔습니다.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PC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흡연실에 들어가니 미성년자로 보이는 남성 2명이 흡연을 하고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A씨가 남성들에게 다가가 "학생이냐"고 묻자 이들은 생년월일이 나온 휴대전화를 내밀었다.A씨가 운영하는 곳은 휴대전화 인증을 해야 하는 PC방이어서 카운터에서 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중 1명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확인한 A씨가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다시 이야기 했더니 남성은 "신분증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A씨가 "(경찰에) 신고해서 확인하면 되겠냐"고 재차 물었지만 남성은 끝까지 성인이라고 잡아뗐다.결국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그러자 남성들은 황급히 자리로 돌아가 컴퓨터를 끄더니 도망치려고 시도했다.
A씨는 "도망가는 거 제지하니까 밀치고 욕하고 나갔다.막는 중에 가슴도 치였다"고 분통을 터트렸다.그러면서 "고소해서 매운맛을 보여줘야 할까,취리히한 번 넘어가야 할까"라며 의견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그냥 넘어가면 다른 곳에서 또 그런다‘보복당할 수도 있으니 참교육은 안 하는 게 나을 거 같다‘이런 애들은 본 때를 보여줘야 한다‘부모가 알아야 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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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아우내 장터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취리히,◇ 김현정>아니 3번 되고 4번 되고 이러면 좀 유리하다, 이게 사람들 선택할 때 있어서 이런 얘기는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