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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라이코스 광고38개 생활제품 전자파 측정결과…인체보호 기준은 모두 충족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 중 인형뽑기 기계에서 가장 많은 전자파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다만,인체 보호를 위한 국제기준은 모두 만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생활제품 13종(38개 제품)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했다고 4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매년 반기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ICT 제품 중 국민적·사회적 관심이 높은 대상을 선정해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해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도 5월9일부터 6월5일까지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자파 강도 측정기준에 따라 38개 제품을 정밀 측정·분석했다.
측정 결과,대상 제품들은 인체보호 기준 대비 0.69~9.97% 범위에서 전자파가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중 인형뽑기 게임기구가 9.97%로 가장 높았고,라이코스 광고전기자동차 유선충전설비(급속) 9.56%,라이코스 광고헤어드라이기 8.6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상 제품들은 모두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했다.전자파 노출량이 국제기준(ICNIRP 기준)의 10% 이하로 확인돼 전반적으로 국민건강에 위험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은 국제기구(ICNRP)의 기준을 대부분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생활제품을 선정해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측정한 제품의 상세한 전자파 노출량 측정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생활속 전자파’누리집(www.rra.go.kr/emf)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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