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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사고 운전자는 일단 현장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역주행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13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사고.
사고를 낸 차량은 안전난간을 뚫고 인도를 덮쳤습니다.
현장에서 6명이 숨졌고 3명도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9명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거나 인도 위에 서 있던 보행자들이었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를 낸 차량이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통화)]
"횡단보도 중간부터 해서 사람들이 쓰러져 있고,
포르투 대 울브스우측 조선호텔 길로 들어가는 일방통행로 우측변 인도까지도 한 20미터 정도 안까지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어요."
경찰은 "호텔에서 차량이 나와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역주행을 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격자(통화)]
"일방통행인데 역주행한 거고요.인도에 가드레일을 보니까,
포르투 대 울브스가드레일을 다 치고 들어가서 길가에 다니는 분들이 다 피해를 많이 봤어요."
경찰 확인 결과 60대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정용우/서울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
"운전자도 부상돼 있기 때문에 진술이 가능한 시점에 진술을 진행토록,
포르투 대 울브스그렇게 조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포르투 대 울브스경찰은 "차량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하고 역주행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포르투 대 울브스오늘 오전 수사 상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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