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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해군 함정 11척,2020 도쿄올림픽 야구항공기 6대 투입해 인도네시아 국적 실종선원 2명 수색 중
국토 최서남단 전라남도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1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18분께 신안군 가거도 북동쪽 18.5㎞ 해상에서 장어통발어선 A호(33t급·통영선적)가 전복됐다.
어선에는 선원 9명(내국인 3명·외국인 6명)이 승선해 있었고,2020 도쿄올림픽 야구사고 직후 인근 어선에 의해 7명이 구조됐으나 1명은 숨졌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 6척과 항공기 5대를,2020 도쿄올림픽 야구해군도 함정 5척과 항공기 1대를 급파해 민간어선들과 함께 실종된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을 수색하고 있다.
또 해경은 생존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A호가 다른 선박과의 충돌로 전복된 것으로 보고,2020 도쿄올림픽 야구사고 해역을 벗어난 해당 선박을 추적 끝에 정선시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