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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10만6450달러(약 1억5294만 원)까지 올랐다.6일 10만3525달러를 달성한 후 열흘 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다만,티벳지도고점을 찍은 뒤 매도세가 몰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4000달러대까지 후퇴했다.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최고 1억5281만 원에 거래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가상자산 친화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블룸버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가상자산 규제를 철폐하고,티벳지도우호적인 규제를 조성하려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지난주까지 7주 연속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는데,티벳지도이는 2021년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라고 보도했다.이어 “미 대선 이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입액도 122억 달러에 달했다”고 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가상자산 전문 매체인 DL뉴스는 “최근 10년 중 8번은 크리스마스 무렵에 가상자산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