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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강남구와 손잡고 15일부터 '서울런' 회원들에게 '강남인강'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강남인강'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신,이란 아시안컵 이라크수능,입시와 관련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연 5만원(강남구민은 3만원)의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는 강남구 추진 사업이다.특목고,EBS·대치동 학원 유명 강사진의 2만여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서울런' 플랫폼에 강남인강으로 바로 연결되는 메뉴를 만들어 클릭 한 번에 로그인 없이 강남인강 사이트로 이동해 2만여개 온라인강의를 제한 없이 학습할 수 있다.
서울런은 7월부터 가입 가능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하고,이란 아시안컵 이라크국가보훈대상자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10월부터는 가족돌봄청년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보호아동,이란 아시안컵 이라크관외 아동 보호시설 입소 아동,건강장애학생 등도 서울런을 수강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대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인 서울런 수강생들에게 더 폭넓고 공평한 학습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의 청소년들에게 더 튼튼한 교육사다리가 되어 줄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