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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제5차 에너지기술 개발계획 확정…14대 과제 추진
HVDC 대용량화·차세대 전동기 기술개발 등도 추진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가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소형모듈형원자로(SMR),차세대 탠덤전지 개발을 지원하고,고압직류송전기술(HVDC) 대용량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3년까지 경제적 파급효과 59조 원을 달성하고,기술자립화율은 90%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국가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5차 에너지기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에너지기술 개발계획은‘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했다.산업부는 에너지‘공급-전달체계-수요’부문의 전주기 기술개발과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을 내용으로 한 4대 전략과 14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합리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 산업부는 무탄소 에너지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SMR,차세대 탠덤전지 등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원전의 활용도 증가와 재생에너지의 체계적인 확대 등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2033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수소 등 분야에 걸쳐 무탄소에너지 사용이 확대되면 경제적 파급효과 59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33년 차세대 SMR 건설단가는 ㎾e당 3500달러로 예측됐다.탠덤태양전지효율은 2023년 26.1%에서 2033년 35%,해상풍력단지 이용률은 30%에서 50%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 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기간 에너지 기술 자립화율은 기존의 80.6%에서 90%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산업부는 전력사용 확대에 따라 유연하고,안정적인 에너지망 확보를 위해 고압직류송전기술(HVDC) 대용량화를 추진한다.전력계통 감시·해석기술 고도화,AC/DC 혼용 배전망,에너지저장 시스템 다각화 등으로 계통의 강건성과 유연성을 제고한다.
송전손실 저감을 위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의 실증을 완료하고,분산전원 연계 효율성도 20kV급 하이브리드 배전망으로 확산할 방침이다.특히 업종별,건물별 특성에 맞춘 수요관리 기술 및 히트펌프 개발 등을 통해 산업·건물 부문 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달성한다.
미래지향적이고 성과 중심적인 에너지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부는 규제개선으로 시장병목을 해소해 R&D 성과의 확산을 지원한다.
안전시험 검증센터를 통해 실증·사업화 단계의 안전성을 제고하고,바카라 컨트롤 스퀴즈최정상급 융합인력양성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에너지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고,바카라 컨트롤 스퀴즈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주요국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이행은 물론,바카라 컨트롤 스퀴즈향후 에너지 R&D 투자방향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에너지기술을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달성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