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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한 달간 무상으로 빈집을 빌려준 후 퇴거 요청을 하자,페리시치 뮌헨앙심을 품고 집에 불을 질러 약 1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5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7시 54분께 자신이 머물던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주택에 직접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일정한 거주지가 없던 A 씨는 당시 집주인의 양해를 얻어 무상으로 지난 한 달간 빈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이후 한 달이 지나자 이제 집을 비워달라는 주인의 요청에 돌연 앙심을 품고 불을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 씨는 방화 후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페리시치 뮌헨2시간여 만에 꺼진 불로 인해 집주인의 주택과 집기류 등이 그을려 소방서 추산 총 1283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해 A 씨가 어떻게 방화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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