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결승전】- 파리 생재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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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빗길 교통사고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서울에서는 1,200세대가 밤사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2002년 월드컵 결승전박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비상등이 켜진 흰색 차량이 도로 위에 뒤집어 진 채 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신탄진 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전도됐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진 사고로,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고속도로 위에 검은 승용차가 앞부분이 찌그러진 채 멈춰 서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15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대전터널을 빠져나온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해당 차량은 가드레일 들이받았지만,2002년 월드컵 결승전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대형 화물차가 도로 중앙 수풀에 멈춰 서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로수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피스텔의 모든 층에 불이 꺼져있습니다.

주민들은 밖으로 나와 복구를 기다립니다.

어제 저녁 9시 10분쯤 서울 송파구 한 오피스텔에서 정전이 났습니다.

오피스텔 자체 전기설비가 고장이 난 것으로,2002년 월드컵 결승전밤사이 천2백여 세대 주민들이 복구까지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제공:시청자 송영훈/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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