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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해 게임을 개발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내 신생 게임사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9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아이언메이스 핵심 관계자 최 모 씨 등 3명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넥슨에서 일하던 당시 담당하던 미출시 게임 '프로젝트 P3'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넥슨은 최 씨가 퇴사 후 아이언메이스를 세워 유출한 데이터로 게임 '다크 앤 다커'를 만들었다며 지난 2021년 8월 최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최 씨와 다른 관계자 등이 넥슨에서 'P3' 개발 자료를 유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이들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아이언메이스 법인과 또 다른 관계자에게는 저작권법위반 혐의도 적용해 송치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아이언메이스가 'P3' 데이터를 실제로 '다크 앤 다커'에 사용했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아이언메이스는 입장문을 내고 "자사 개발 자료를 무단 유출해 '다크 앤 다커'를 개발했다는 넥슨의 주장은 모두 허위 사실임이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넥슨 관계자는 "불송치 처리된 사안과 관련해서도 검토를 거쳐 이의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는 현재 '다크 앤 다커'를 둘러싸고 서울중앙지법에서 민사소송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