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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교차 70도 웃돌아…시장 "외출 자제" 당부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3일(현지시간) 최고 기온이 32.7도를 기록,프로야구 심판 연봉100여년 만에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고 FOBOS 기상청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종전 기록은 러시아 혁명이 발생했던 1917년 기록한 32.2도.겨울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모스크바 날씨를 감안하면 연교차는 70도를 웃돈다.
FOBOS는 러시아의 태평양 연안과 시베리아 야생 지역 그리고 유럽과 인접한 지역에서도 새로운 최고 기온이 기록됐다고 전했다.
이날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2000만 명이 넘는 모스크바 수도권 시민들에게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에 예방 조치를 취하고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