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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25% 증가한 2조6634억[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HMM이 올 2분기 매출액 2조6634억원,1회 월드컵 개최영업이익 644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5%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무려 300%가량 증가했다.
HMM은 이번 호실적 배경에 대해 홍해 사태를 꼽았다.홍해 사태가 지속되며 지난해 상반기 평균 976p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상반기에는 평균 2319p로 상승했다.이처럼 운임 상승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속적인 친환경 선박 및 초대형선 투입으로 체질이 개선되는 등 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컨테이너 부문은 미국 경제 회복,1회 월드컵 개최인플레이션 완화,1회 월드컵 개최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소비 수요 안정세 예상된다.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이에 중장기 선대계획에 따라 신조선 및 중고선 확보,1회 월드컵 개최멕시코 신규항로(FLX 노선) 개설 등 항로·지역별 수급 변화에 맞춰 최적의 운송서비스망을 구축하면서 사업 다각화 및 신규 수익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벌크부문은 탱커의 경우 상반기 대비 원유 수요 증가로 선복 수요 증대 예상되지만,1회 월드컵 개최글로벌 경제 성장률의 둔화와 인플레이션 등 경제 변수 영향 상존한다는 게 사측 분석이다.HMM은 장기화물계약 연장 및 신규 계약 확보 추진 등 화주 및 화물 개발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