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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수행기업 6개 최종 선정
정부 투자 최대 40억원 및 R&D자금 최대 36억원 투입
반도체·인공지능·첨단바이오 분야 프로젝트 선정[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받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76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고위험·고성과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고성과 R&D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최대 100억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하는 대규모 R&D 프로젝트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최대 40억원의 지분 투자와 최대 36억원의 출연 R&D 자금을 연계 지원한다.기업은 프로젝트에 선정되려면 2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먼저 받아야 한다.이에 따라 기업은 민·관으로부터 총 100억원 내외의 프로젝트 도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프로젝트 모집에는 혁신 중소·벤처 98개 기업이 과제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전장을 제출했다.
중기부는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의 심층기획 및 평가를 거쳐 △잠재력 △파급효과 △국가전략적 관점에서의 기술확보 필요성 등이 우수한 6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첨단바이오,프라그마틱 불법반도체,프라그마틱 불법인공지능,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면서도 세계 시장의 수요가 높은 도전적 프로젝트 위주다.
스트라티오코리아의‘Ge-on-Si 단파장 적외선 이미지센서 및 카메라 시스템 개발’(반도체 분야)를 비롯해 △카이로스랩의‘첨단 AI 로보틱스 기반 자가진화형 차세대 소재 개발 기술’(인공지능 분야) △에어스의‘AI기반 맞춤형 뼈관절 이식재 임베디드 개발’(첨단바이오 분야) △이뮤니스바이오의‘신개념 조절 T세포 치료제 및 자동 배양 시스템 개발’(첨단바이오 분야) △씨티엔에스의‘자가 적응 AI 기반 이차전지 모듈팩 통합 시스템 개발’(이차전지 분야) △씨드모젠의‘AAV(유전자 치료제 전달 기술) 기반 유전자 치료제 산업화 신기술 개발’(첨단바이오 분야) 등이다.
프로젝트 선정 기업에는 R&D 전과정 맞춤형 지원도 이어진다.기술지주·연구소· 특허법인 등 연구개발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기관이 기업을 밀착 지원하며 기술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프로젝트 매니저가 전주기 관리에 투입된다.
특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세계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기관과의 협력도 지원한다.해외 현지의 R&D 지원 거점을 통해 메사추세츠 공과대,프라그마틱 불법퍼듀대 등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가진 기관과 협력수요를 발굴하고 각 기관의 산학연 협력프로그램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해당 분야를 선도할 기술을 확보할 전망이다.대표적으로 반도체기업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프라그마틱 불법방산 무기체계,프라그마틱 불법의약품 진위여부 판별 등에 응용할 수 있는 적외선 이미지센서와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 약 1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역량과 잠재력은 대단히 우수하지만 현실적인 생존 여건상 R&D 목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하는 것은 커다란 모험인 것이 사실”이라며 “기업이 과감한 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지원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