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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육아휴직 쓰면 팀원도 보너스"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 내 '미래나무어린이집'에서 직원 자녀들이 밝게 웃고 있는 모습.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이 육아휴직자의 동료들에게 최대 50만 원을 지급한다.육아휴직으로 인한 팀내 부담을 줄여 육아휴직자가 눈치를 덜 보게 하려는 취지다.

두산그룹은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두산그룹은 우선 올해부터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금'을 신설했다.6개월 이상 육아휴직자가 소속된 팀 구성원들에게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동료들에게 금전 혜택이 돌아감으로써 육아휴직에 돌입하는 직원의 부담을 줄어주려는 것이다.

출산 경조금도 상향했다.출산한 직원과 배우자는 첫째 자녀 300만 원,둘째 500만 원,바카라 표 보는법셋째 이상은 1,000만 원의 축하금을 받는다.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둘째,스포츠 토토 팁 제로놀이터셋째를 쌍둥이로 낳은 직원은 총 1,500만 원의 축하금을 받기도 했다.자녀가 보육 나이 1세가 됐을 때부터는 2년 동안 월 20만 원의 보육 지원금을 지급한다.

휴직·휴가 제도도 강화했다.육아휴직은 법정 기간에서 1년을 더 사용할 수 있고,배우자 출산휴가는 법정 기간에 추가로 10일을 더 사용할 수 있게 됐다.법정 육아휴직 첫 1개월에 대해서는 기본급에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만큼 회사가 지원한다.

두산그룹은 이외에도 임신부 주차 지원,복직을 앞둔 직원들의 심리상담 지원과 긴급돌봄서비스 등의 추가 지원책을 마련했다.두산그룹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더 몰입하고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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