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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회,1㎥당 9만 3000원 제시…건자회 9만 400원 역제안
24일 1·2차 협상 결렬,건설업계 레미콘발 후폭풍 불가피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올해 수도권 레미콘 가격을 놓고 레미콘과 건설 업계가 4시간에 걸친 릴레이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24일 레미콘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 자재 구매 담당자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와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 실무자로 구성된 영우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에서 제9차 단가 조정 협상을 진행했다.
그동안 건설 업계는 현재 수도권 기준 1㎥(루베)당 9만 3700원인 단가를 3500원 인하할 것을 요구한 반면 레미콘 업계는 1400원 인상을 주장했다.
이날 1차 협상 테이블에서 영우회는 수도권 기준 1㎥(루베)당 9만 3700원 단가에 대한 '2년 동결'을 제시했지만,토토 휴게소건자회는 이를 거부했다.
이어 진행된 2차 협상에서 영우회는 700원 인하된 9만 3000원을,건자회는 3300원 인하된 9만 400원을 각각 제안했지만 이 역시 결렬됐다.
추후 협상 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영우회 관계자는 "양측은 추후 협상 일정에 대해 확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건자회 관계자는 "25일 총회를 열고 추가 가격 협상을 이어갈지 등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