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NO.1: 룰렛게임 사이트
송진우 우버 택시 대표/사진=우버 택시 
우버택시가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의 공고한 점유율을 깨기 위해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 '무료' 승부수를 던졌다.기존 기업전용 서비스를 운영 중인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타다와 3각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독점적 지위를 자랑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간극이 좁혀질지도 관심사다.
26일 모빌리티업계에 따르면 우버택시는 지난 20일 B2B 서비스인 'U4B'(우버포비즈니스)를 출시했다.무신사를 비롯한 일부 기업이 파트너십 제휴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U4B는 기업업무용 택시호출 시장을 겨냥했다.출장을 가거나 야근택시 등으로 사용할 때 법인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자동으로 영수증을 비용처리할 수 있다.기업전용 상품인 만큼 차량호출부터 예약,결제,경비처리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지만 기업에서 받는 수수료는 없다.택시호출 건수를 늘려 점유율을 키우려는 의도다.여기에 글로벌 서비스라는 이점도 더해졌다.
우버는 전세계 70개국에서 이미 U4B 서비스를 운영한다.국내 U4B 고객이 되면 해외에서도 기존에 등록한 법인카드로 호출과 결제,미성년자 가능 토토경비처리가 가능해 해외출장이 잦은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빌리티 3사 기업 전용 서비스 개요/그래픽=김다나 
B2B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우버가 플랫폼 수수료 무료,글로벌 호환이라는 비장의 카드로 시장점유율을 흔들지 관심이 쏠린다.경쟁사인 카카오T와 타다는 각각 2020년,양방배팅 처벌2019년부터 동일한 비즈니스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T의 기업용 서비스 '카카오T 비즈니스' 고객사는 지난해 기준 6만5000여곳으로 기업시장에서도 독보적 점유율을 자랑한다.택시호출 외에도 대리운전,내비게이션,퀵서비스,시외출장을 위한 기차이용도 할 수 있고 법인카드 결제는 물론 경로검색과 비용처리까지 가능하다.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을 갖춰 편리한 만큼 택시비 외에 별도 수수료를 받는다.서비스 이용량에 따라 구간별로 일정 수수료율을 책정,연 단위로 청구한다.
타다는 '타다 비즈니스'를 무료로 선보이며 법인고객을 모아왔다.택시호출은 물론 정산,맞춤형 예약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가장 큰 특징은 대형차종을 앞세운 '타다 셔틀' 서비스다.대중교통이 없는 시간대,온라인 유럽 룰렛직원 출퇴근 등에 셔틀버스처럼 이용할 수 있다.타다 역시 우버처럼 기업에서 받는 수수료는 없다.다만 대형·고급차종이 대부분이어서 택시 이용단가가 높다.
타다 관계자는 "스타리아,카니발로 운영되는 타다 넥스트 출시 후엔 기업전용 서비스가 2배 이상 성장해 현재 1000여개 기업이 이용 중"이라며 "우버까지 뛰어들어 B2B시장 경쟁이 촉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