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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누적 기부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27일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총 기부액은 101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위원장은 2007년 모교인 건대사대부고에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강릉 산불 화재 복구,장마철 수해 복구 지원 등 18년 동안 기부를 이어왔다.최근인 지난 14일에도 지난해 10만주에 이어 카카오 주식 20만 주를 브라리언임팩트에 무상 증여했다.
김 위원장은 2021년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5000억 원 어치를 팔아 같은 해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를 설립했다.브라이언임팩트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재단에 지분을 적립하지 않고 전액 소진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인공지능(AI)를 비롯한 과학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에 산재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것이 브라이언임팩트의 주요 사업 방향성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현재까지 김 위원장이 내놓은 기부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분야는 과학기술,마작 대기교육,무료 버팔로 스탬피드 슬롯 게임문화예술 등 사회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전체 기부액의 절반 가량인 약 480억 원이 집행됐다.
이 외에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과 생태계 조성에 290억 원,장애인·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과 재난재해 구호,마카사이트 보석의료 분야 지원에 240억 원이 각각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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