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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3주기 추모식./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고(故) 이어령(1933~2022) 선생의 3주기를 맞아 책 출간과 추모식 등 관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이달 이어령 선생 어록집‘이어령의 말’(세계사),토토 킹 사이트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 아홉 편을 수록한‘이어령,마작 파이트 걸 모바일스피치 스피치’(열림원)가 출간됐다. 26일 고(故) 이어령 선생 3주기 추모식에서 유인촌(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어령 선생 배우자인 강인숙 영인문학관장과 대화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3주기 당일인 26일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추모식이 열렸다.추모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어령 장관님은 우리 문화의 상징이다.우리는 모두 장관님께 어떤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령 선생은 2021년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유족인 강인숙 영인문학관장은 “오는 4월‘이어령의 문학사상 전(展)’을 열어 에디터로서의 이어령을 조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